
‘농업’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초등학생들에게 교과서 속 이야기였다.도시의 아이들에게 농업은 TV나 책, 체험학습에서나 잠깐 만나는 단절된 영역이었다.하지만 2025년 현재, 그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이제는 초등학교 교실 안에서도 농작물이 자라고 있으며,스마트팜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씨를 뿌리고 수확까지 경험하는 변화가 벌어지고 있다.이러한 흐름은 단순히 농업을 체험시키는 것이 아니라,‘농업을 디지털 기술과 함께 배우는 융합 교육’으로 발전하고 있다.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협력하여스마트팜 키트를 학교에 보급하고, 정규 수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구성하면서‘교실 속 농업’이라는 새로운 교육 방식이 현실화되고 있다.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진행되고 있는초등학교 스마트팜 교육의 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