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팜은 마치 ‘자동으로 식물이 자라는 기계’처럼 보인다.조명, 양액, 급수, 환경제어까지 자동화된 시스템이 작물을 관리해주기 때문에설치만 하면 누구나 자동화된 관리시스템으로 작물을 기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필자 역시 그런 생각으로가정용 스마트팜 키트를 구입해 한 달간 직접 운영해보았다.LED 조명, 급수 펌프, 센서 등이 포함된 시스템이었고,조립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한 형태였다.하지만 실제로 한 달간 사용해보며 느낀 것은“스마트”라는 단어만큼 완전히 자동화된 편의성은 아니었다는 점이다.전기요금은 얼마나 나왔는지, 관리시간은 얼마나 들었는지,사용자 입장에서 실제로 어떤 점이 불편하거나 만족스러웠는지를 객관적으로 정리해보았다.이 글은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